조선시대 왕비 및 내명부들이 입은 대표적인 궁중 여자예복으로는

적의 노의 장삼 원삼 활옷 당의 등이 있습니다

이중 원삼 활옷은 궁중뿐아니라 일반여성들의 혼례복으로도 이용되었습닏

적의는 비빈의 예복으로 가례시 책비의 친영의 동뢰연에 입은 법복입니다

조선시대 가례도감의 궤에 기록된 적의는 적의 별의 내의 수 폐슬 대대 하피 상 수 면사 보 패옥 적말 적석 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대 가례도감의궤에 보면 왕비의 적의 색은 모두 대홍색이며 왕세자빈과 왕세손빈의 적의는 아청색입니다

그러나 고종이 황제에 오르자 황후의 적의로 심청색 적의를 입게 되었습니다

대한제국 칭호에 따라 고종황제가 중국황제와 같은 신분임을 나타내기 위해 면복에 12장문을 표현한 것과 같이 황후의 적의에는

12등분하여 적문 154쌍을 직문 한 것입니다

황태자비의 적의 역시 심청색의 적의이나 9등분하여 적문 148쌍을 직문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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