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고령자가 그렇지 않은 고령자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고려대 경제연구소에서 은퇴가 건강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6년 고용상태였다가 2014년 퇴직한 45세 이상의 중고령자 1만 72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은퇴를 하게 되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5.1% 감소하고¸ 건강상태의 만족도는 은퇴 이후 19.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은퇴 후 사회활동이나 경제활동¸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이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건강한 사회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신체기관 중 하나가 눈입니다. 노안 때문에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면 일상생활에서 사고가 잦아지고 다양한 위험을 유발합니다. 특히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게 되면 사회활동¸ 직장생활은 물론¸ 여가조차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안경이나 돋보기로 시력을 교정할 수는 있지만 사용이 불편하고 1~2년마다 도수를 바꿔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노안은 충분히 개선 및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돋보기 없이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기 위해 안과에 방문하여 노안교정수술『노안수술』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노안수술은 일반 라식 · 라섹 수술보다 더욱 세밀한 검사 및 수술이 이뤄집니다. 수술 전에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의 적합성을 검토하게 됩니다.


백내장 등의 기타 안질환이 없다면 노안 라식 · 라섹 수술이 가능합니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 주시안은 먼 거리를 잘 보이도록 시력을 개선하고¸ 비주시안은 가까운 곳이 잘 보이도록 개선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좌우 시력의 굴절도 차이로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적응기간이 지나면 먼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모두 잘 볼 수 있게 됩니다. 적응기간은 3~6개월 정도로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노안에 백내장이 함께 동반된 경우¸ 인공수정체삽입술로 시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방법이 사용됩니다. 이때 조절성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면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에 동시에 초점이 맺혀 백내장은 물론 노안도 함께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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