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악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소한 행동이 자율신경계를 평온한 상태로 이끌어 스트레스 회복 속도를 앞당기기 때문입니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닷컴이 하루 20분 이하의 짧은 시간에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습니다. 횡격막 호흡하기=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호흡이 얕고 짧아집니다. 심지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잠깐씩 호흡을 멈추기도 합니다. 하지만 복식호흡이라고도 불리는 횡격막『가로막』 호흡을 하면 산소를 많이 흡입하게 돼 평온하고 차분한 감각이 되살아납니다. 횡격막 호흡을 제대로 하는지 알려면 한 손을 배꼽에서 2~3㎝ 높은 부위에 얹고 배의 움직임을 확인하면 됩니다. 4초간 숨을 들이마시는데 이때 배가 2.5㎝가량 팽창된다는 느낌을 받으면 됩니다. 예술 활동=연구에 따르면 암에 걸린 가족을 돌보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땐 예술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뜨개질을 한다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 됩니다. 미술과 공예에 특별한 재주가 없다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컬러링북을 칠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차 마시기=녹차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뇌파 중 알파파에 영향을 미쳐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뇌의 알파파가 활성화되면 긴장이 풀리고¸ 수면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허브차의 일종인 캐모마일차는 불안감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홍차는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합니다. 산책=산책하듯 걸으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화학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의 수치가 증가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야외에서 하는 가벼운 활동을 통해 이 화학물질의 수치를 높이면 기분과 에너지를 북돋울 수 있습니다.